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59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서 노사합의에 따라 모집정원의 40%를 1년 이상 근무한 사내 하도급업체 근로자를 채용키로 해 노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결정은 IMF이후 노동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비정규직의 정규화를 수용한 것으로 향후 대기업의 채용 방식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차의 사내 하도급업체는 IMF이후 인건비 절감을 위해 특정 부서를 별도 법인화 한 것으로 이 회사의 비정규직은 4천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같은 사업장에서 같은 일을 하면서도 임금이 정규직의 절반에 불과해 경쟁력 저하의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 때문에 현대차 노조는 지난 6월의 올해 임금교섭에서 사내 하도급업체 근로자의 처우문제를 제기, 성과금 200% 지급과 임금 8% 인상 등을 합의한 바 있다.
울산.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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