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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용강공단 악취농도 크게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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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권고기준 이하

민원이 제기됐던 경주 용강공단의 악취발생 문제가 당국의 지도점검과 규제강화로 세계보건기구의 권고기준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가 서라벌대학 환경학과(이승일 교수)에 의뢰, 용강공단 주변지역 주요 악취물질 농도에 대해 분석한 결과 톨루엔 농도는 봄철에 6.91~15.59ppb, 여름에는 2.13~16.55ppb로 나타났다.

또 스틸렌 농도는 봄철에 미검출되거나 1.61ppb이며 여름철에는 0.13~2.18ppb 로 측정되었는데 이 수치는 세계보건기구권고기준인 톨루엔 36.9ppb, 스틸렌 56.9ppb 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용강공단에는 자동차 부품업체를 비롯, 식품제조업체 등 크고 작은 다양한 공장이 100여개 밀집해 있는데 행정당국은 그동안말썽이 꼬리를 문 용강공단 악취 발생을 줄이기 위해 입주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했다.

경주시 이진섭 환경지도담당은 "휘발성 유기화합 물질의 배출 규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악취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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