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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공사 찾아 건설업체 '이사'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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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의 복구공사 수주를 위해 건설업체들이 피해가 큰 시.군으로 잇따라 옮겨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군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복구공사를 해당 지역 업체들과 수의계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제방 40km가 유실되는등 520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영양군의 경우 대구에 본사를 둔 한 일반건설업체가 영양으로 주소지를 옮기기 위해 현황을 파악하고 갔고 안동의 전문건설업체 한 곳도 영양으로 이동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 및 전문 건설업체들이 100여개나 되는 칠곡에서도 그동안 일거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다 김천과 상주시 등지에서 수천억원대의 피해가 나자 10여개 업체들은 김천 등지로 회사를 옮길 것을 검토하고 사무실 마련 등 준비에 나섰다.

왜관읍 왜관리의 한 건설업체 사장 김모(45)씨는"최근 3년 동안 거의 일을 못해 직원들과 고가의 장비를 놀리는 형편이어서 수해복구 공사에 참여키 위해 회사를 김천으로 옮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군위의 한 전문 건설업체는 태풍피해가 컸던 울진지역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기 위해 최근등기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여개의 전문 건설업체가 등록된 경산시도 주소지 이전에 필요한 서류 등에 관해 문의가 잇따르고 일부 업체들은 공사 수주를 위해 수해지역으로 옮겨야겠다는 등 사무실 이전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고 경산시 관계자들은 전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주소지 이전에 대한 아무런 제약이 없다"며 "그러나 떠돌이성 업체들이 공사할 경우 자금의 역외유출과 지역업체들의 민원, 부실공사에 대한 후속 보수공사 등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없지않다"고 했다.

엄재진.장영화.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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