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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기념 테러'비상 유럽 검문.체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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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둔 미군 시설 공격 모의 혐의로 20대 터키인 남자와 약혼녀가 체포되는 등 주요 서방국들이 9.11 뉴욕.워싱턴 테러사건 1년을 '기념하는' 테러를 막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영국 BBC 방송은 7일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의 검.경찰이 9.11 테러 1년을 앞두고 알 카에다 조직원들에 의한 테러 공격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 9.11 사건 이후 대테러 작전이 유럽의 알 카에다 조직을 약화시켰으나 개개인들은 여전히 자살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독일 당국은 6일 유럽주둔 미군사령부가 있는 하이델베르크의 한 아파트에서 폭탄제조용 화학물질 130㎏과 탄약이 장전되지 않은 파이프 폭탄 5개, 오사마 빈 라덴 사진 등을 발견하고 이 아파트 거주자인 터키 남자(25)와 그의 미국인 약혼녀(23)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커플이 독단적으로 범행을 계획했는지 아니면 9.11 테러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함부르크 테러조직이나 빈 라덴의 알 카에다와 연루돼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영국 런던 경찰국의 대테러 책임자인 데이비드 베네스는 알 카에다와 관련이 없는 과격 테러분자들이 자신의 목적을 관철시키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9.11 테러 1년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11일 방지책으로 런던 주요 시설물 주변에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대테러 전문가인 롤랑 자카르는 빈 라덴의 조직이 이르면 연내에 미국이나 유럽의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국제테러리즘감시소(IOT) 소장으로 프랑스 정부에 테러문제 자문을 하고 있는 자카르는 "알 카에다가 올 연말이나 내년 초 테러 공격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알 카에다가 또다른 공격을 준비하는 데는 작년 9.11테러로부터 1년~1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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