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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 주차장 준공 7년째 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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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의회 활용방안 촉구

경산시 옥산 2지구 택지개발지구내 공용 주차장이 준공 7년째 낮잠을 자고 있다.이에 따라 경산시의회는 옥산 2지구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공용 주차장 활용이 시급하다고 보고, 시에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2천773평 면적에 주차 대수 300여대 규모인 옥산 2지구 지하 주차장은 지난 95년 택지개발 공사와 함께 준공됐으나 현재까지 전혀 활용이 안되고 있다.

주차장 진·출입로가 상가쪽이 아닌 아파트쪽이어서 불편하고 지하 주차장인데다 이용자가 적어 범죄 발생 우려 등 때문에 대부분 운전자들이 꺼리기 때문.시는 주차장이 활용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 폐쇄도 할 수없어 월 10만원 정도의 전기료를 고스란히 물면서 문을 닫았다.공용 주차장이 활용되지 않는 바람에 상가가 밀집한 옥산 2지구 일대 주차난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시의회 정교철 의원은 "시 직영 또는 민간 위탁 주차장 활용이나 불법 주정차 견인장 활용 등 다양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시의 한 관계자는 "대구 지산·범물·시지 등의 지하 공용 주차장도 활용도가 낮아 폐쇄 관리되고 있다"며 "주차장의 진·출입로를주민 이용도가 높은 상가쪽으로 변경하려해도 교통영향평가상 변경이 불가능한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시 직영으로 주차장을 활용할 경우 1억7천만원 이상의 예산이, 민간 위탁 역시 최저 입찰가가 이 정도는 소요되는 등 주차장활용도에 비해 돈이 너무 많이 들어 활용이 쉽지 않다"며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고 이용자가 늘때 유료화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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