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않은 태풍 피해를 입은 달성군이 수해복구는 뒷전으로 돌린채 공무원과 주민 350여명이 참석하는 교양강좌를 열어 수해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있다.달성군은 태풍'루사' 영향으로 도로.제방 함몰 20여개소, 농경지 침수 141ha, 주택 침수 74채, 공장 침수 14개소 등 총 2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군은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공무원·주민 교양강좌를 6일 오후 옥포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예정대로 개최했다.참석인원은 군청과 9개 읍.면사무소의 민원 부서 직원을 제외한 공무원 150여명과 읍.면별로 동원된 주민 200여명 등이다.
군은 이날이 교양강좌 개설 2주년이라며 공무원들의 행사참석을 독려해 수해복구로 일손이 바쁜 일선 공무원들도 대거 참석했다.이에 대해 화원.다사읍과 구지면 등 수해 피해지역 주민들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수재민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지 않고 한가하게 교양강좌를 열 수 있나"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일선 공무원들도 "수해 복구 업무로 눈코 뜰새없이 바쁜데 연기해도 될 교양강좌를 굳이 강행한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달성군은 "수해 관련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복구업무를 계속하도록 지시했으며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석했다"고 해명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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