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권 후보는 8일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서민복지를 구현하며, 통일을 준비하고 신기술시대를 여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차별공화국인 대한민국을 땀흘린 사람에게 대가가 돌아가는 평등의 나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97년 대선에서 '국민승리 21' 후보로 출마해 1.2%의 득표율을 올린 권 후보는 이번에는 민주노동당이 지난 6·27 지방선거에서 8%의 지지율로 자민련을 제치고 '제3당'으로 일약 도약함에 따라 대선구도에 변수로 등장했다.
권 후보는 진보세력의 대표로 나서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주인되는 평등·복지·평화·통일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민노당은 이번주에 대선운동본부를 출범시키고 권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문제 등 현안을 주제로 한 전국투어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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