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10일 카드를 만들면 용돈을 주겠다고 속여 노숙자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카드깡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김모(38.대구시 수성구 중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양모(54.대구시 수성구 파동)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4월 ㄱ물산이라는 유령회사을 차린 뒤 노숙자 박모(44)씨 등을 회사간부로 이름을 올려놓고 신용카드를 만들면 매달 100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박씨 명의로 10여종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같은달 26일 박씨 카드를 이용, 현금 300만원을 카드깡하는 등 지금까지 노숙자 21명에게 카드를 만들게 한 후 1억8천4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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