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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김천지점, 밤낮없이 응급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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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태풍 루사로 인해 가장 애를 먹은 곳중 하나이다.

김천지역의 경우 1천450개의 전신주가 유실되거나 넘어져 전기 수용가 8만여가구 중 2만9천가구의 전기가 끊겼던 것.이때문에 한전 김천지점은 암흑 속에 갇힌 고립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헬기와 응급 복구반을 총동원, 밤낮없이 비상 작전을 벌여 7일부터 정전이 완전히 해소됐다.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등 2개 마을 50여 가구에는 한전 경북지사측이 헬기로 발전기를 공수, 자가발전으로 전기를 다시 공급하기 시작했다.

또 경남과 경계지점인 김천시 대덕면 지역은 도로가 유실돼 복구차량이 들어갈수 없자 충북 영동과 전북 무주군으로 우회, 대덕면으로 들어가 응급복구를 끝내고 한전 김천지점이 아닌 경남 거창지점의 전기를 공급받도록 비상 조치했다.

지난 5일까지 외부와 연락이 두절됐던 증산면에는 3일 10여명의 복구반이 10시간 넘는 노력끝에 험준한 산길 도로를 부분적으로 정비, 장비를 실은 한전 트럭을 들여 보내 응급복구를 끝내고 전기 공급 재개에 성공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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