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1곳서 올해 18농가로
인삼재배 경험이나 기술이 없어 풍기 등 외지인들에게 농지 임대만을 해왔던 문경지역 농민들이 인삼작목반을 만드는 등 자체 경작이 늘고 있다.
지난 93년 문경시 산북면 약석리 채혁진(53)씨가 450평에 처음 자체경작을 시작한 인삼재배는 지난 98년 4농가가 추가로 참여하면서 산북인삼작목반을 만들었다.지금은 작목반이 18농가로 늘고 재배면적도 18ha에 이르는데 올해부터는 2ha씩 굴취에 나서 300평당 400만원인 총 2억4천여만원의 조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문경지역 인삼 자체경작 확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5년전부터 상설 인삼반 교육을 계절별로 현장에서 실시하고 풍기인삼조합에서도 기술협조를 아끼지 않아 가능해졌던 것.작목반장인 채씨는 "처음 자체경작을 해보니 소득이 다른 작목보다 높아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이웃 농가에 보급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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