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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벤처사업가 사칭 아가씨에 돈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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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졸학력에 기혼인 30대 남자가 미혼의 공학박사로 가장해 피아노 학원 강사인 아가씨에게 접근, "벤처 사업 자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뜯어내다가 들통.

대구지방경찰청은 12일 자신이 모 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박사학위 취득 후 벤처 기업을 운영 중이라고 속여 지난해 1월 우연히 알게된 이모(26)씨에게 사업비 명목으로 지금까지 5회에 걸쳐 2천200만원을 빌려 쓴 김모(30.대구시 북구 태전동)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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