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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양파 팔아주기 경북과학대학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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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학이 향토 50사단과 함께 김천 수해지역의 양파 소비에 나섰다.자매결연 사이인 대학과 50사단은 최근 수해지역을 방문, 농민들이 물에 젖어 상품성이 떨어진 양파 수확에 나서는 것을 보고 이를 사들여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장병들에게 급식키로 한 것.

이를 위해 대학측은 전통식품연구소 호텔조리전공 교수들을 동원, 양파수프와 양파빵·양파즙 주스 등으로 가공해 장병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50사단측은 10일 1차로 양파 8t을 서울 가락동시장 출하가격으로 매입, 5t은 군용트럭에 싣고 부대내 빵공장으로보내고 나머지 3t은 대학 식품공장으로 옮겨 가공에 들어갔다.

50사단장 박종달 소장은 "물에 빠진 양파를 건져 내는 농민들을 보고 도울 방법을 찾던 중 대학에서 이를 가공,장병들에게 급식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경북과학대학 이영상 명예학장은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들에게 수해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전하고 협조를 얻어 양파를 많이 사들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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