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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로배우 닉 놀테 음주.마약복용에 난폭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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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영화상 후보에 두번이나 올랐던 미국 원로배우 닉 놀테(61)가 로스앤젤레스(LA) 서부 말리부 인근 고속도로에서 음주나 마약복용으로 거의 정신을 잃은 채 난폭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ABC지역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놀테는 자택 인근 말리부 고속도로 남행선에서 과속으로 1992년도 검은색 메르세데스-벤츠를 몰고 차선을 건너질러 중앙선까지 침범하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원(CHP)에 의해 적발됐다.

놀테는 체포 직후 현장에서 음주 및 마약복용 여부 테스트를 받았으나 교통경관의 지시에 제대로 응하지 못했다.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순찰대장 댄 바우어는 놀테에게 2천5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혈액검사 결과는 며칠 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놀테가 눈이 풀린 상태에서 횡설수설하고 있었다"며 "마약을 복용하거나 술을 마신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바우어 순찰대장은 "알코올이 아닐지 모른다"고 말해 마약복용 상태에서 운전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놀테의 홍보담당자인 아널드 로빈슨은 "지금으로선 코멘트할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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