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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장 5년째 폐쇄 어선 접안못해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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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주민 원상복구 촉구

독도 서도(西島)리의 소형부두인 선가장(배를 육지로 끌어올리는 장소)이 폐쇄된지 5년이 넘도록 원상복구되지 않은채 방치, 독도의 유일한 주민인 김성도(62)씨와 독도관련단체가 원상복구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97년 11월까지 어민들이 이용하던 서도 선가장은 해양수산부가 어업인 숙소 사업을 추진하면서 철거했는데 폐자재 등 공사자재만 서도 해안변에 두고 선가장 원상복구를 않아 원성을 사왔었다.

특히 긴급 해양대피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97년 완공된 독도 어업인 숙소(사업비 4억8천만원)도 선가장 시설복구가 이뤄지지 않는 바람에 어선들의 접안이 불가능, 독도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에게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선가장 복원사업비 3억5천만원을 울릉군에 배정, 지난해 12월 ㄷ건설과 군이 수의계약 했으나 지금까지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독도주민 김씨는 "70년대에 독도에서 피땀 흘려 만들어 놓은 선가장이 어업인 숙소공사로 파괴된 뒤부터 지금까지 선가장을 사용 못하고 있다"며 "이때문에 독도조업을 포기하고 그동안 본섬(울릉도)에서만 어업해야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울릉군측이 올해 독도 해상의 날씨가 계속 좋지 않아 공사를 추진할수 없었다고 하고 있으나 올 4월부터 8월까지 독도주변 해역은 태풍주의보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잔잔한 날씨가 유지됐다"며 "정부가 독도해역 조업어민들의 고충을 여전히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독도향우회 등 관련 단체들은 독도 관련 행사나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중앙정부에 선가장의 복원을 요구해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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