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113세로 제주도 내 최고령인 제주시 건입동 윤태수할머니가 지난 12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윤 할머니는 조선시대 고종 27년(1890년)에 태어나 3세기를 살아오면서 도내 최고령 할머니로 주변의 존경을 받아왔다.
윤 할머니는 일제의 침략에서부터 한국전쟁과 제주4.3사건 등 숱한 사건을 두루 지켜본 역사의 산 증인이기도 했다.
니이가 말해주듯 고인의 자녀와 손자들은 총 91명으로 5대가 삶을 영위해 왔다.할머니 빈소는 제주시 한마음병원에 차려졌고 발인은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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