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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 2천100명 안질환 등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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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와 대구시의사회가 운영한 수해지역 의료봉사단이 경북 김천시 일대 수재민 2천100여명을 무료 진료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봉사단은 내과, 외과, 소아과, 안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과 간호사, 행정요원 등으로 편성돼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김천시 황금동, 평화동, 대항면, 봉산면, 감천면, 조마면, 어모면 등지에서 진료 활동을 했다.

이 기간 동안 진료받은 주민은 각종 전염병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가 9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설사, 위장질환, 감기 등 증상의 환자 563명이 내과 진료를 받았다.

또 이 기간 중 아폴로눈병이 기승을 부려 324명이 안과진료를 받았으며 외과(162명), 피부과(137명), 가정의학과(75명)에도 환자들이 줄을 이었다.

대구시의사회는 무료 진료를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조달했으며 소아과 개원의 협의회는 1천500만원 상당의 장티푸스 예방약을 구입, 접종했다.

이와 별도로 대구시의사회는 수재민들에게 나눠 줄 담요 700장(1천260여만원)을 구입해 김천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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