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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덕동댐 홍수방어능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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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들의 젖줄인 덕동댐이 홍수에 대한 방어능력이 부족하다고 경주시의회가 문제를 제기했다.

경주시의회 박재우 의원은 16일 시정질문에서 "1977년 축조된 총저수량 3천270만t의 덕동댐이 생활.농업.관광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댐인데도 정밀안전진단에서 홍수방어능력 부족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며 댐의 홍수조절을 위한 첨단시설등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백상승 시장은 "덕동댐은 건설 당시 강우량을 1000년 빈도로 계상하여 여수로를 시공, 방류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 되었지만 근래에 와서 급격한 기상변화로 인한 국지성 폭우가 발생하고 있어 위험하다"며 "비상 여수로 신설이 시급하지만 국비 지원이 어렵다"고 했다.

백시장은 또 "늦어도 내년의 우수기 전에 여수로 확장사업을 마무리하겠다"며 하류에 있는 보문저수지 여수로도 확장되어야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보문호수 관리기관인 농업기반공사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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