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립 병원과 특수법인 병원의 일부 전문과목 전공의에게 월 50만원의 수련보조수당이 지급된다.
김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19일 서울 중구 서울클럽에서 열린 서울대 산업정책연구원 주최 '병원경쟁력 포럼' 조찬강연에서 "전공의 정원의 단계적 감축으로 전문의비율을 줄이고 전문과목간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과목별 전공의 정원 및 건강보험 상대가치수가 조정을 통해 안과와 피부과 등 인기과는 줄이고 병리과, 방사선과등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진단방사선과와 병리과, 응급의학과 등 10여개 선호도가 낮은 전문과목 전공의에 대한 수련보조수당을 내년부터 국립 및 특수법인 병원부터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월 50만원씩 지급될 수련보조수당 예산으로 15억원이 책정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단독] 김민석 子위해 법 발의한 강득구, 金 청문회 간사하려다 불발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李대통령, 취임 후 첫 출국…G7 정상들과 양자회담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