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 효사랑마을' 치매노인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노인 치매 전문요양시설인 '청도 효사랑마을'의 노인 85명에게도 추석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늘 외롭지만 이들에게는 자신을 친부모처럼 살펴주는 이들이 있기에 그래도 추석은 추석답다.

2년전 이곳에 온 박재호(94) 할아버지는 올해는 별스럽다. 처음 이곳에 올 때 부인과 함께 였으나 지난 2월 먼저 세상을 뜨고 이젠 혼자 남았기 때문. 며칠전 서울의 작은아들이 "추석때 못내려 오고 며칠뒤 꼭 뵈러 가겠다"는 연락이 와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최고령인 박 할아버지는 큰아들을 잃고 큰 병까지 얻었으나 늘 밝은 모습으로 모두에게 친절해 인기가 많다. 그래도 추석이 되면 "고향마을이 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 되뇌인다.

효사랑마을이 개원하던 날 입소한 김순주(72.청도군 이서면) 할머니는 추석이 되면 더욱 서러워진다. "자식이 없어서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갈데도 없어…"라며 간호사들이 마련해 준 윷놀이판에 끼어 든다. 이곳 생활이 벌써 4년째다.이곳 식구들은 대부분 생활보호 대상자로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70, 80대 노인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44.8%로 하락하며, 국민의힘이 39.4%로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8.1%로 하락하여 양당의...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BIO USA 2026'에서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홍보 행사를 개최하여 글로벌 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에 대한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양모 씨 등 5명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들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