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포항시 두호동 북부해수욕장에서 두호동사무소 사이 구간 7백여m 도로가 편도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돼 임시개통됐으나 로데오빌딩 앞 교통섬 때문에 병목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포항시가 로데오빌딩 앞 도로 옆에 노란선을 그어 교통섬으로 지정한 이곳에는 대각선 방향으로 불법주차된 차량 10여대때문에 도로가 1차선으로 좁아지면서 퇴근시간 교통체증이 심각해진 것.
특히 교통섬 위치가 주점과 사우나 등이 입주한 대형빌딩 정문 앞이어서 '특정 업소 봐주기'라는 의혹의 눈길도 생겨나고 있다.
이 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이모(45·두호동)씨는 "많은 돈을 들인 도로확장이 불법주차 때문에 제 기능을 잃은 점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시 관계자는 "실태 파악 후 문제가 있다면 교통섬을 조만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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