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북한에 대한 40만t 쌀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경북도내에서도 의성을 비롯, 모두 23군데의 가공업체를 통해 북한에 지원할 쌀이 가공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의성군 다인면 삼분리 삼분도정공장에서 2000년산 일품·화성벼를 제외한 벼 1천820t(4만5천521포대 40kg기준)을지난 11일부터 가공하기 시작해 다음달 25일까지 작업이 이어지는 등 도내서 모두 6만7천t이 가공된다는 것.
전체 40만t의 17%에 이르는 경북도내 가공물량 가운데 2000년산 벼는 2만7천300t으로 다음달 25일까지 가공을 마친 뒤 동해·마산·울산항을 통해 북한에 수송될 계획이다. 첫 선적분(5천t)은 당초 24일까지 가공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비 때문에 이틀을 연기, 오는 27일 북한으로 보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머지 경북지역 배정물량인 4만5천t은 99년산으로 가공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구체적 일정이나 수송계획은 잡혀지지 않았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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