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박근혜 연대 어렵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몽준, 박근혜 뭉쳐질까?'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정몽준 의원과 한국미래연합 박근혜 대표간의 연대 내지 통합 논의가 불발에 그칠 공산이 커지고 있다. 정 의원이 창당 기획단장에 강신옥 전 의원을 임명하면서 박 대표의 심기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기 때문이다.

강 전 의원은 과거 유신시절 반정부 인사를 변론하다 투옥까지 당했고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복권운동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정치권에서는 "박 대표의 정치적 과제 중 하나가 아버지의 유지를 받드는 일인 만큼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훼손한 강 전 의원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 보고 있다

박 대표측 역시 이런 전후 사실을 모를 리 없는 정 의원이 창당 기획단장에 강 전 의원을 임명한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또 박 전 대통령에 호감을 보여온 TK정서로 볼 때도 강 전 의원이 가세한 신당을 지역민들이 용납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측근은 "그가 정 의원에 합류한 뒤 신당 참여를 만류하는 전화가 지역에서 쇄도하고 있다"고 불쾌해 했다. 그는 또 "박 대표가 정 의원에게 신당의 이념과 참여인사를 따져 합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런 식이라면 '마이 웨이'를 택할 공산이 크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대해 강 전 의원은 구체적 언급은 피하고 있으나 "박 대표는 국민적 이미지가 깨끗하기 때문에 정 의원과 합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결정과 관련해 재심 청구 기간을 의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리위 결정이 사실관계에 부합...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의 재정적자가 90조원에 달하며 역대 세 번째로 큰 수준을 기록했으며, 세입은 증가했지만 지출 증가 속도가 더 ...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선우 의원과 관련된 공천헌금 사건에서 김경 서울시의원이 경찰에 재출석해 뇌물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김 시의원은 업...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