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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26만컬러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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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이제 26만 컬러로 쏜다'. 국내 휴대폰 시장이 최첨단 26만 컬러 시대를 맞고 있다. 그동안 6만5천 컬러제품이 주류를 이뤘지만 휴대폰 제조사들이 최근 26만 컬러 TFT LCD 액정화면을 채용한 고기능 휴대폰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이 제품마케팅을 위해 동영상 스트리밍 기능에 M-커머스, GPS 기능 등 최고 사양을 채택하면서 26만 컬러 휴대폰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컬러 휴대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도 첨단 컬러기술 경쟁에 불을 댕기고 있다.

컬러폰 비중은 지난 4월 59%로 절반을 넘은 데 이어 5월 56%, 6월 65%을 기록하며 월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고 7월 60%를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는 73%로 급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26만 컬러휴대폰의 등장에 따라 그 비율은 80%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26만 색상을 구현하는 CDMA2000 1X EV-DO방식의 동기식 IMT-2000폰(SCH-V300)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이 제품은 최대 전송속도 2.4Mbps의 초고속 무선 데이터 송수신은 물론이고 스트리밍 동영상을 기존 6만5천 컬러에 비해 약 3, 4배 정도 화려한 26만 컬러로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SCH-V300'의 박막액정표시장치는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미반사기술을 적용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자사 고성능 휴대폰을 중심으로 26만 컬러 화면 채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유기EL을 외부 LCD 창에 적용했던 LG전자 역시 첨단 표시장치를 채용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일본에서 3색 유기EL표시장치를 수입해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256컬러 이상의 고화질 유기EL을 내부 LCD창에까지 적용, 연말까지 26만 컬러 신모델을 2, 3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EV-DO 방식의 3D 애니메이션을 구현할 수 있으며 카메라 등을 채용했다.

모토로라도 오는 11월쯤 26만 TFT LCD 컬러 액정을 채용한 신제품(모델명:V.740)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위탑(WITOP)'을 탑재하고 M-커머스를 비롯해 GPS(위성위치추적) 기능까지 겸비한 고기능 제품으로 외부창에는 4색 유기EL을 채용, 듀얼컬러를 구현했다.

한편 26만 컬러휴대폰은 재료비와 업체들의 고가 전략에 따라 40만원대 후반에서 50만원대 수준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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