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인·화가들이 펼친 가을 시화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대구의 문인과 화가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함께 만났다. 대구문화예술회관 2·3전시실에서 6일까지 계속되는 대구문협 주최의 '시와 산문과 그림의 만남전'에 참여한 문인들은 고희림·권기호·박곤걸·박정남·변형규·이규리·장옥관·정재숙·황인동 등 60여명의 시인과, 김석근·이정환 등 시조시인 6명, 구활·이정웅·허창옥 등 수필가 17명, 곽홍란·최춘해 등 아동문학가 9명.

화가들은 김일환·장이규 등 서양화가 19명과 이응춘·장두일 등 한국화가 11명이 참가해 문학적 상념들을 화폭에 형상화하며 시화전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예술적 향취를 선사하고 있다.

대구문협의 도광의 회장은 "화가와 문인의 삶은 현실적으로 고단하지만 내면의 이상만은 이 가을처럼 풍요롭다"며, 임종을 앞두고 목도 팔·다리도 없는 토르소(몸통 彫像)를 쓰다듬었던 미켈란젤로 떠올렸다.

미켈란젤로가 돌 속에 감춰져 있던 정신을 읽었듯, 시화전을 찾는 관람객들도 글과 그림 속에 담긴 대구 문인과 화가들의 예술적 자긍심을 보고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송진호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에서 조은석 특별검사가 사형을 구형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특검의 논리를 반대로...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4개 증권 유관기관은 증시 결제주기를 'T+1'로 단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고, 2028년부터 결제주기가 ...
故 최불암의 장지와 가까운 경기 파주의 한 식당이 고인을 추모하며 주류 무료 제공 행사를 알린 후 논란에 휘말렸다. 식당 업주는 고인을 애도...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의 규모가 14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테슬라 보유량보다 많고 북한의 연간 상품 수출액보다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