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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악단반주에 아리랑 합창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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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안게임 북측 여성 응원단의 취주악단 170명이 8일 오후 4시 메인프레스센터(MMC)가 위치한 해운대의 벡스코 앞 주차장에서 부산시민 등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40여분간 공식적인 첫 거리공연을 공개로 펼쳐 눈길을 끌었다.

북측 응원단은 민요 연곡(메들리)으로 '아리랑'과 '서도아리랑', '용강 비나리', '돈돌라리' 등을 차례로 연주했다.

또 율동 취주악으로 '고향의 봄', 코넷 9중주로 '더높이, 더빨리', 취주악으로'농악', 소편성 취주악(관악 5중주)으로 '웃음꽃이 만발했네', '즐거운 무도곡' 등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북측 응원단 연주가 생소한 듯 호기심 어린 눈으로 조용히 지켜보다 '아리랑' 등 잘 알려진 곡이 나오거나 연주곡이 끝날 때마다 힘찬 박수를 보냈다.

북측 취주악단의 감독역인 한종환씨는 "우리 취주악단은 대집단 체조(매스게임)'아리랑' 공연에 출연했던 사회주의 청년동맹 소속의 악단"이라고 소개한 뒤 "부산에 내려오기전 북에서 많이 연습한 만큼 앞으로 있을 공연에도 많은 것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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