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문경석탄박물관이 지난 4일 과학관육성법에 따른 과학관 제8호로 등록, 국립중앙과학관으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게 돼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보다 좋은 볼거리와 자료를 제공하게 됐다.
문경시는 석탄박물관이 문화관광부 등록(143호)에 이어 과학관으로도 등록돼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학교 운영,특별전시회 등을 가질때 예산이나 이곳에 없는 공룡화석 등 각종 유물지원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자체 상품개발에 따른 수익사업과 함께 세제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학생 수학여행이나 가족단위 관광코스로 연간 25만명이 몰리는 석탄 박물관에는 이번 등록으로 곧 국립중앙과학관의3천만원을 지원받아 '허공입체 영상 전시대'를 설치할 계획이어서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박물관 담당자는 "오는 25일 전국 과학관(박물관) 관계자 모임이 열려 이곳에서 과학관간 협조나 중앙과학관으로부터의 각종 지원관련 등에 대해 폭넓은 협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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