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송전탑 지하매설 바람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리 주변에는 산높이 만큼 높은 초대형 철탑이 많다. 모두 송전철탑이다. 전국에 설치된 송전철탑만 3만 6천여개나 되고 6천 400여개가 공사중이라니 엄청난 숫자다. 이 송전철탑은 육중하게 하늘로 솟아 있어 그 위압적인 모습이 흉물스럽다. 또 생태계 파괴는 물론 주변 산림을 훼손하기도 한다.

특히 이 송전탑에는 초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어 이 철탑 주변의 농경지나 주택가 주민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전자파에 대한 위험성이 지적된 바 있다. 민원의 해결은 물론 백두대간을 육중한 철제송전탑이 거미줄처럼 휘감고 도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송전탑건립을 방치해서는 안된다. 장기적으로 선진국처럼 송전탑을 지하에 매설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정진혁(대구시 동변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