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산높이 만큼 높은 초대형 철탑이 많다. 모두 송전철탑이다. 전국에 설치된 송전철탑만 3만 6천여개나 되고 6천 400여개가 공사중이라니 엄청난 숫자다. 이 송전철탑은 육중하게 하늘로 솟아 있어 그 위압적인 모습이 흉물스럽다. 또 생태계 파괴는 물론 주변 산림을 훼손하기도 한다.
특히 이 송전탑에는 초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어 이 철탑 주변의 농경지나 주택가 주민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전자파에 대한 위험성이 지적된 바 있다. 민원의 해결은 물론 백두대간을 육중한 철제송전탑이 거미줄처럼 휘감고 도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송전탑건립을 방치해서는 안된다. 장기적으로 선진국처럼 송전탑을 지하에 매설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정진혁(대구시 동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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