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지역을 무대로 폭력조직을 결성, 주점업주 상습갈취 및 조직원 보복폭행 등을 일삼은 조직폭력배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30일 거창지역 신흥 조직폭력배인 일명 '국환파' 고문 이모(37·경남 거창군 거창읍)씨 등 17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행동대원 정모(28·경남 거창군 거창읍)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국환파' 두목 변모(32·경남 거창군 거창읍)씨와 부두목 김모(30·경남 거창군 가조면)씨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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