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약 보험기간 제한 불합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친구가 5년 전부터 만성간염을 앓고 있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지만 병 치료를 위해 '제픽스'라는 약을 복용해 왔다. 약이 효과가 있었는지 상태가 많이 좋아졌었다. 참 다행스럽게 여겨왔는데 병원에서 몇달전 '그 약은 '1년만 의료보험적용이 된다'며 '계속 먹으려면 일반수가로 먹어야 한다고 했단다.

친구는 약 복용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몇달이 지난 지금 친구는 상태가 다시 나빠져 버렸다. 친구는 최근 일반수가로 그 약을 다시 먹고 있으나 비싼 약값 때문에 아주 힘들어하고 하고 있다. 그 약은 3개월분이 약 50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 친구 가족들 모두 약값 때문에 마음고생, 몸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이런 환자가 전국에 한 두명이겠는가.

간염은 하루 이틀 약 먹어 치료되는 병이 아닌데 왜 중요한 치료제의 보험적용기간이 1년밖에 안되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의료보험료는 해마다 오르는데 왜 이런 것은 개선이 안되는지 당국에 묻고 싶고 빠른 시일 내에 제도적 개선이 있어야 할 것이다.

장영환(김천시 봉산면)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