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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높은 점수 영험" 팔만대장경 인경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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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을 이틀 앞두고 합천 해인사 구광루의 팔만 대장경판 인경체험장에는 요즘들어 학부모들이 몰려 들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고3 자녀를 둔 가족들이 대부분으로 인경체험보다는 높은 점수를 기대하는 데 영험이 있을까 하는 '부적'으로 간직한다는 것.

구광루 전시장 안내원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암자를 찾아 기도를 마친 불자들이 인경체험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며 "어떤 할머니는 손녀에게 준다며 인경한 반야심경을 곱게 접어 품속에다 넣고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인경체험은 지난 월드컵때 관광객들과 외국인들의 템플스테이를 위해 마련됐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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