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 및 동해 전해상에 내린 폭풍주의보로 포항~울릉간 여객선 운항이 5일째 중단돼 주민과 관광객 1천여명의 발이 묶였다.
포항~울릉, 후포~울릉간 정기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울릉도에는 관광객 900여명과 주민 등 1천여명이 육지로 나가지 못하고 있으며, 포항 등 터미널 주변 숙박업소에는 울릉도로 돌아갈 주민 500여명이 애를 태우고 있다.
현재 포항과 울릉항 여객선 터미널에는 여객선 선표구입을 위한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또 울릉상회 등 지역상가에는 생필품이 들어오지 못해 우유, 상추, 배추 등이 고갈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여객선사는 발묶인 이용객 편의를 위해 5일 오후 2시 포항항에서 울릉항까지 여객선 썬플라워호를 임시 운항하고, 6일 새벽 5시에는 울릉도에서 포항항을 한차례 임시 운항하며, 6일 오전 10시부터는 여객선을 정상 운항키로 했다.
울릉기상대는 "중국 내륙에 중심을 둔 차가운 고기압 확장으로 지난달에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폭풍주의보가 내렸으며, 지난 1일부터 다시 폭풍주의보가 5일째 연장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폭풍주의보는 5일 오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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