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30분쯤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문씨 세거지 농로변에서 대구시립 희망원(화원) 정신병동에 수용돼 있다가 달아났던 권모(31·대구시 수성구 중동)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상이 없고 볏가리 속에 웅크린 채 숨진 점으로 미뤄 희망원을 무단이탈한 정씨가 8일 동안 떠돌다 동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씨는 지난 4일 희망원에서 목욕 중 감시소홀을 틈 타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으며, 희망원 직원 김의진씨는 "권씨는 정신병 증세로 1999년 수용된 뒤 3차례 도망간 적 있으나 담장 높이가 1m30㎝ 정도에 불과해 막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희망원은 권씨의 이탈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김부겸 "대구가 국힘 버려야 진짜 보수 살아나"…대구시장 출마 선언
"김부겸 버릴 만큼 대구 여유 있습니까"…힘 있는 여당 후보 선물 보따리 풀었다
김부겸, 내일 출마선언…국회 소통관·대구 2·28공원서 발표
올해 벌써 58명 사직…검찰 인력 붕괴, 미제사건 12만 건 폭탄
"父를 父라 부르지 못하고" 텃밭 대구서도 '빨간점퍼' 못 입는 국힘, 어쩌다[금주의 정치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