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자녀를 둔 부모들이 '대구다운회'를 만들고 19일 오전에는 사무실(감삼동 서남시장)도 마련해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엔 전봉윤 서울다운센터 원장과 국회의원·구청장·시의원 등 하객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대구다운회(053-567-5006)는 2000년 10월 창립됐으나 사무실이 없다가 185명의 회원 중 29명의 임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어렵게 사무실을 마련한 것. 다운회는 이를 계기로 취학 전 다운증 아동들의 보육을 위한 주간 보호반을 개설하고 취학한 아동들의 방과 후 교육·보육 활동도 시작할 예정. 또 영유아 언어·심리·물리치료도 착수키로 했다.
지태문 회장은 "다운증후군에 대한 정보·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런 아이들이 계속 증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특수교육 및 의료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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