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페인-혈압 무관" 취리히 대학병원 연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커피를 마시면 혈압이 올라가지만 이는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병원의 로베르토 코르티 박사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 최신호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카페인이 제거된 커피를 마셔도 혈압은 올라가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이 카페인이 아닌 커피속의 그 어떤 다른 성분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르티 박사는 또 평소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이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함유되었든 아니든 혈압이 올라가는 반면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셔온 사람은 혈압이 올라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코르티 박사는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 6명과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고 어쩌다 한 잔씩 마시는 사람 9명을 대상으로 레귤러 커피와 카페인 없는 커피를 마시게 하고 혈압, 심박수, 교감신경계 활동을 측정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말했다.

평소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카페인이 있든 없든 커피를 마시면 교감신경통로에 대한 자극은 상승하면서도 정작 혈압은 올라가지 않았다고 코르티 박사는 말했다. 교감신경계는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그 활동이 항진되면 혈압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커피 속의 그 어떤 성분에 내성이 생겼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코르티 박사는 설명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송진호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에서 조은석 특별검사가 사형을 구형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특검의 논리를 반대로...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4개 증권 유관기관은 증시 결제주기를 'T+1'로 단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고, 2028년부터 결제주기가 ...
故 최불암의 장지와 가까운 경기 파주의 한 식당이 고인을 추모하며 주류 무료 제공 행사를 알린 후 논란에 휘말렸다. 식당 업주는 고인을 애도...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의 규모가 14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테슬라 보유량보다 많고 북한의 연간 상품 수출액보다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