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지휘부인 총참모부와 총정치부, 총후근부, 총장비부 등 4개 총부 지도부가 모두 물갈이 된다.
중국 군사위원회 기관지인 해방군보(解放軍報)는 20일 푸취앤여우(傅全有) 총참모장 후임으로 량광례(梁光列) 난징(南京)군구 사령관이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또 지금까지 총정치부 주임을 맡아온 제3세대 지도부 위융보(于永波)가 물러나고 쉬차이허우(徐才厚) 총정치부 상무 부주임이 그 자리를 넘겨받았다.
왕커(王克) 총후근부장과 차오강촨(曹剛川) 총장비부장 후임에는 랴오시룽(廖錫龍) 청두(成都)군구 사령관과 리지나이(李繼耐) 총장비부 정치위원이 임명됐다.
해방군보는 이밖에 지난해 5월 군사과학원 원장에 임명된 거전펑(葛振峰)이 제1부총참모장으로 승진해 량광례 신임 총참모장을 보좌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최고 지도부가 대만 독립 반대론자인 량광례를 신임 총참모장으로 임명한것은 대만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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