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정장면 촬영 돈 뜯으려다 덜미
○…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9일 오모(37.서구 평리동)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오씨는 지난달 초 자신의 원룸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북구 모 카바레에서 만난 박모(42.북구 복현동)씨 등 가정주부 6명을 원룸으로 유인,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이를 가족들에게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오씨는 이들 피해자들이 욕실에 들어간 사이 신분증 주소를 확인해 등기소에서 등기부등본을 열람, 재산관계를 조사하는 치밀함도 보였다는 것.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싸움 말리던 80대 머리다쳐 숨져
○…남의 싸움을 말리던 80대 노인이 벽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다. 28일 오후 2시30분쯤 대구 신천동 ㅅ아파트 경로당에서박모(63)씨와 주모(65)씨가 싸우는 것을 본 이모(84)씨가 박씨의 팔을 잡고 싸움을 말리다 뒤로 밀리면서 벽에 머리를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