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때우기식' 생활에서 벗어나 수지침.스포츠댄스 등을 배운 노인들이 3일 오후 경북대 대강당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북구 어르신한마당'이 바로 그것.
'버드나무골' 경로당 노인들은 그동안 익힌 사물공연을 보여줬고 복현주공 1동 경로당과 광명아파트 경로당 노인들은 젊은이 못지않은 스포츠댄스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1년동안 수지침, 종이공예 등을 배워 북구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던 이원재(66)씨는 그동안의 활동소감을 발표했다.
이씨는 "처음 수지침교실에 참여했을 때는 자신이 없었으나 초.중급과정을 거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재미도 느껴졌다"며 "이 나이에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했다.
북구 경로당활성화지원센터 이지은 사회복지사는 "침체된 경로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년동안 북구 지역 47개의 경로당을 돌며 스포츠댄스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면서 "이를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무료한 시간에서 탈피, 건전한 노인문화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북구 경로당활동지원센터와 경북대 평생교육원이 공동 주최하고 가정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해 마련됐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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