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특히 레몬과 라벤더 향을 맡게 하는 방향요법(芳香療法)과 밝은 빛에 노출시키는 광선요법 등 대체요법이 치매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의 정신과 전문의 앨리스테어 번스 박사는 영국의 의학전문지'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최신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치매 환자를 레몬과 라벤더 향 같은 향기에 노출시키면 약물을 투여했을 때와 같은 부작용 없이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번스 박사는 작년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실시한 실험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히고 레몬과 라벤더 기름에 함유되어 있는 어떤 성분이 환자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치매의 일부 증세를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번스 박사는 또 환자를 밝은 광선상자 앞에 앉게 하는 광선요법도 불안 등 치매에 수반되는 여러가지 행동장애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번스 박사는 치매 증세를 완화시키는 데 쓰이는 진정제 같은 약물은 고통스러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치매 환자는 약 1천800만명이며 25년후에는 3천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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