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9월 둔화됐던 서비스업 생산이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0월중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활동은 전년동월 대비 8.8% 증가, 2개월 연속 하락 추세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지난해 10월에는 추석이 있었으나 올해 추석이 9월이어서 영업일수가 늘어난 때문으로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9월과 10월 평균 증가율이 2/4분기(9.0%), 3/4분기(7.9%)보다 낮은 7.5%로 나왔기 때문이다.
생산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난 분야는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의료업)으로 전월(8.2%)보다 7.8%포인트 증가한 16.0%로 나타났다.이는 전달에 추석이 포함돼 진료비 청구가 10월로 연기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또 금융 및 보험업은 지난달 4.9% 증가에서 11.2%로 6.3%포인트 증가했다.
금융업은 신용판매금융업의 수수료 수입 증가와 일반금융업의 대출금 증가에 힘입어 14.9% 늘었고 보험업도 손해보험업, 의료보험업 등에서 보험료 수입이 늘면서 10.0% 증가했다.
운수·창고 및 통신업은 수상·항공운송업 등 운송업에서 물동량 증가에 따른 영업수입 확대와 여행알선 및 운수관련 서비스업, 통신업의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10.4% 증가했다.
도·소매업은 자동차판매와 차량연료 소매에서는 17.4%의 높은 증가율을 과시했으나 도매업(5.3%)과 소매업(3.9%)은 낮아 전체적으로는 6.2% 증가에 그쳤다.숙박 및 음식점업(6.6%), 부동산 임대 및 사업서비스업(7.7%), 교육서비스업(6.3%) 등도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도서관·박물관 및 기타 문화관련산업이 15.1%, 방송업이 11.9% 증가한 것을 포함, 지식기반서비스업은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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