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은 10일 "이번 방한을 통해 미국이 한국민을 존중하고 있다는 점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아미티지 부장관은 이날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한 최근 한국 국민들의 시위에는 한국민의 자존심 문제가 걸려있다고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대통령은 "그와 같은 불행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SOFA(주한미군지위협정)의 운영을 더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양측이 같이 관여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 SOFA가 잘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한미 양국민들에게 납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아미티지 부장관은 이어 최성홍 외교통상부장관과의 면담에 앞서서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두명의 어린 소녀의 죽음에 대해 가장 심심한사과(deepest aplogies)를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면서 "우리는 다시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며 조만간 SOFA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한국과 협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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