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돼지콜레라에 이어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온나라와 농촌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 영향권 아래에 있는 한 우리나라는 영원히 구제역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따라서 농민들의 가축보호는 물론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동.식물 방역 및 검역을 총괄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지금 세계 각지에는 구제역은 물론이고 광우병 등 각종 동물 전염병과 새로운 식물 병해충이 출현하고 있다. 외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개방 확대에 따라 자칫 검역을 소홀히했다가는 언제 어떤 전염병과 병해충이 들어와 피해를 입힐지 모른다.
세상이 이처럼 바뀌고 있는데 우리의 동.식물 전염병 방역 및 검역 기능이 농림부를 비롯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사소 등으로 제각각 나뉘어져 있다. 당연히 효율적인 방역과 검역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미 선진국 등에선 동.식물 방역 및 검역을 총괄하는 기구가 있다고 한다. 우리도 빨리 이런 기구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김일락(고령군 운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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