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내년 1월 또는 2월로 예상되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대비, 준비태세를 강화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이 군 소식통들을 인용, 2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내년 1월말과 2월말 사이에 이라크가 이스라엘을 보복공격할 것에 대비해 민간 군 당국과 공군에 준비태세에 돌입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현재 독일에 주둔중인 미 방공여단 소속 병력 1천여명이 며칠내로 예루살렘에 도착하는 데 이어 미 프리깃함 1척이 이스라엘 해안 인근에 배치돼 이라크에서 발사되는 미사일 추적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군은 공식적으로는 이스라엘 군과 합동 작전을 수행하며, 작전이 끝난 뒤에도 계속 머물 것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이라크는 1991년 걸프전 당시 39개의 스커드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발사, 2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했었다.
이스라엘은 당시 미국의 요청에 따라 보복공격을 자제했으나 이번에는 비재래식무기 공격을 받을 경우 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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