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성들 "청바지가 좋아"…캐주얼 선호 뚜렷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캐주얼 의류 착용이 점점 확산되는 가운데 올해 청바지가 남녀 모두에게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마(스커트)를 입는 여성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전국 12개 지역에서 여성 3천2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바지를 착용한 여성이 전체의 44.9%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중반 이하 젊은 층은 절반에 가까운 48.5%가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20대후반 이상의 성인여성층에서도 청바지를 입은 이들이 35.6%에 달했다.성인여성의 청바지 착용은 지난 2000년 조사에서는 12.7%에 불과했지만 작년 24.9%로 급등한데 이어 올해에도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최고의 인기 아이템에 올랐다.

반면 정장바지 착용은 2000년 38.9%에서 2001년 30.1%, 2002년 28.2%로 줄었고 스커트도 2001년 32.7%에서 2002년 20.8%로 낮아졌으며 면바지가 12.4%를 차지했다.성인남성 945명을 대상으로 한 같은 조사에서도 청바지를 입은 이들의 비율이 2000년 18.6%, 2001년 28.7%, 올해 34.5%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청바지의 인기확산을 보여주고 있다.

청바지의 인기는 진 의류 전문브랜드의 매출 급성장세를 봐도 알 수 있다.진 브랜드 폴로진의 경우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93%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닉스도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진 아이템의 호조로 올해 매출이 50%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