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연예계 소식엔 최진실·조성민의 이혼 소식이 단골메뉴로 등장하고 있다. 가정을 이뤘다가 헤어지는 것이 뭐 그리 좋은 소식이라고 방송들이 그렇게 보도하는지 모르겠다.
연예인도 공인이라 그들의 언행이 관심의 대상이긴 하지만 이혼 소식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는 것은 갓 결혼을 한 사람들이나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이 이혼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나 않을까 우려된다. 연애인들이 이혼하는 것은 자주 보아왔지만 그들의 이혼이 젊은 가정에 악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
또 방송에서 연예인들의 시시콜콜한 사생활을 다루는 것을 자제하면 좋겠다. 시청자들이 연예인들을 따라하는 것은 좋지만 연예인들이 우상이 되어 현실을 무감각하게 만들지는 말아야 할 것 같다.
이애경(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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