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6일부터 전국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e-메일 브리핑'을 개시한다.
인수위는 지난달 30일 첫 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인수위 관련기사중 사실과 다르거나 중요한 것이 간과되거나 때로는 악의적인 것은 없는지 스크린 해달라"고 당부함에 따라 일일 기사체 보도자료를 자체 발간키로 한 것.
인수위 관계자는 2일 "대선 기간에 발간했던 '노무현 브리핑'과 마찬가지로 당선자의 동정이나 발언, 주요사안에 대한 인수위 기본입장을 기사체로 설명하는 '인수위 브리핑(가칭)'을 발간키로 했다"면서 "그러나 특정 사안에 대한 논평이나 해설은 되도록 삼가고 사실 전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체 보도자료인 이 브리핑은 매일 오후 3시께 전국 언론사의 주요 간부 등에게 전자메일로 발송되며 인수위 기자실에는 '오프라인 신문' 형태로 배부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선거기간처럼 각국 대사관이나 주요 사회단체, 학계인사 등에도 이 브리핑 자료를 발송할지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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