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오히려 부담이 됩니다".
상주시 주낙영 부시장이 도정발전과 한방자원산업화단지 유치·태풍과 우박피해 조기 수습으로 주민 피해를 줄인 공로로 최근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주 부시장은 지난 85년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을 시작, 그동안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과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민간의 경영기법인 목표관리제와 전국 최초의 부서평가 인센티브제 도입은 업무 효율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들이 이 제도를 배우러 올 정도가 됐다.
직원들과 항상 대화를 통해 업무를 추진하고 발로 뛰는 행정으로 무리없는 행정을 추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년 7월 부임한 주 부시장은 또 13만 시민의 숙원이던 50만평 규모의 한방자원산업화단지 유치에도 큰 역할을 했다.
10년 동안 5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한방자원산업화단지 조성으로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농촌인구 유입의 계기를 마련했다.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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