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회장이 1월 하순이나 2월초 경영구상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10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매년 1월말-2월초께 미국을 방문, 미국 재계인사들과 만나 미국 경제상황 및 기술개발 현황 등을 살핀 뒤 삼성 현지 법인장들을 격려해 왔으며 올해도 같은 목적의 미국출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회장의 이번 미국 출장 시기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 선출 시기와 맞물려 있어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고사하기 위해 출국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측은 그러나 "전경련 회장선출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연례적인 사업상의 출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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