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구조조정본부 고위 관계자는 13일 "전경련에서 김각중 회장 후임으로 차기회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이 회장께서 완곡하게 고사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전경련 회장으로서 애국할 수 있는 길이 있겠지만 삼성 회장으로서 국가에 더 많이 봉사할 수 있다고 본다'며 전경련 회장직 수락요청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전경련은 내달 6일 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며 이에 앞서 오는 28일 열리는 전령련 회장단 및 이사회에서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재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