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팔용 김천시장은 23일 수재의연금 파문 사건과 관련,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사과문을 통해 "일부 직원의 업무 미숙과 능력 부족으로 수재민들에게 온정을 베풀어준 전국의 독지가를 비롯, 수해복구 등 자원봉사를 해 준 모든 분들께 적으나마 의혹의 눈길을 받은 것은 물론 시의 명예에도 큰 오점을 남겼다"며 "수재민들에게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용서를 구하고,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자성해 완벽한 수해복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주 수해의연금 횡령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구성면장을 비롯한 직원 3명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김천.강석옥 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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