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옷장속 데님소재 재활용 하기

"이걸 한번 바꿔봐?"

데님 소재 아이템은 유행과는 무관해보여도 실은 유행 패턴이 있어 몇 년 전 청바지를 꺼내보면 입기가 망설여진다.

장롱 안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못입거나 싫증난 데님 팬츠를 새것처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옷으로 만들어보자. 혼자 만드는 것이 자신없다면 전문 수선집도 이용해볼 만하다.

데님 팬츠를 스커트로 수선하는 것은 1만원 내외, 가방으로의 변신은 1만5천원 정도.

◇아플리케=색색의 자투리천을 마음대로 잘라 붙인다.

쉽고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어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최고. 시장에 들르면 꽃이나 동물 모양의 천을 1, 2천원이면 살 수 있다.

옷 위에 놓고 다리미로 열을 가하면 부착가능한 제품도 있어 간편하다.

◇스팽글 또는 비즈=중성적 느낌의 데님 위에 수놓은 화려한 스팽글이나 비즈는 어디서든 눈길을 끄는 아이템. 1천500~2천원 사이면 스팽글을 구입할 수 있다.

레이스는 1마에 5백원 내외면 구입이 가능. 원하는 색상과 위치에 맘대로 배치하면 화려하고 여성적인 분위기로 거듭난다.

◇색 변화=표백제를 군데군데 뿌리면 색이 빠져 자연스러운 무늬를 낼 수 있다.

페인팅도 변화 방법. 시중에서 5천원 가량이면 페인팅 물감을 구입할 수 있다.

◇기타=통이 좁은 데님 팬츠에 다른 색상의 천을 덧대면 통이 큰 바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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